철강: 골드만삭스, 미국 철강 수요 전망 상향…2026~2028년 외관상 소비에 강세
미국 철강 출하와 외관상 수요는 6월에 강하게 반등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2028년 외관상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으며, 향후 2~3년간 수요가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요약
미국 철강 출하와 외관상 수요는 6월에 강하게 반등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2028년 외관상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으며, 향후 2~3년간 수요가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 국내 완제품 출하는 6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850만 톤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기준 +5.3%
- 외관상 수요는 6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연초 이후 격차는 -0.3%로 축소
- 2026~2028년 외관상 수요 전망치는 각각 0.33/0.64/0.49백만 톤 상향
- 완제품 수입은 6월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했으나, 골드만삭스는 수입이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
- 미국 HRC 가격은 아시아 CIF 비용보다 약 $190/톤 높아 아시아산 수입 증가 가능성을 시사
- 섹션 232 관세로 커버리지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54.3%에서 57.5%로 상승
보고서 해설
개요
본 보고서는 골드만삭스의 미국 철강 산업 수급 월간 추적 보고서(2026년 8월판)이다. 2026년 6월까지의 최신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철강 출하, 수입, 수출 및 외관상 수요를 분석하고 골드만의 수급 모델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핵심 결론은 6월 데이터가 미국 철강 수요의 회복력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2026~2028년 외관상 수요 전망을 상향하고 향후 2~3년간 수요가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보다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핵심 견해
미국 철강 출하와 외관상 수요는 6월에 강한 반등을 보였다. 국내 완제품 출하는 6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850만 톤으로, 5월 811만 톤 대비 전월 +4.9% 증가했으며, 연초 이후 출하는 전년 동기 대비 +5.3%로 5월 수준을 더욱 상회했다. 외관상 수요는 6월 전월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연초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격차는 -0.3%로 축소됐다. 계절 조정된 연율화 외관상 수요 지표를 사용해 골드만은 2026년 외관상 수요가 1억 260만 톤(전월 대비 +140만 톤)으로 상승해 2025년의 1억 210만 톤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반등은 높은 가동률을 배경으로 발생했으며, 국내 제철소 출하가 수입 감소를 대체로 상쇄했다. 수입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완제품 수입은 6월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했으며, 평판 제품과 봉형강 제품은 각각 12.4%, 17.7% 감소했다. 평판 제품은 계속 관세의 억제를 받았고, 봉형강 제품은 수개월간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후 반전됐다. 연초 이후 완제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다. 다만 제품별로 강관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를 유지했다. 골드만은 최근 12개월 기준 수입 감소가 바닥을 통과했을 수 있으며, 가격 차 확대에 따라 향후 아시아산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골드만은 신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급 모델을 업데이트해 외관상 수요 전망을 전반적으로 상향했다. 2026/2027/2028년 외관상 수요 전망은 각각 0.33/0.64/0.49백만 톤 상향됐고, 출하는 0.06/0.23/0.22백만 톤, 완제품 수입은 0.94/0.98/0.70백만 톤, 수출은 0.68/0.57/0.43백만 톤 상향됐다(수출 증가는 외관상 수요에 대한 수입의 긍정적 기여를 일부 상쇄). 2026년 외관상 수요 전망은 기존 1억 450만 톤에서 1억 470만 톤으로 소폭 상향됐다. 수요는 광범위한 "긍정적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은 제조업 리쇼어링, 전력 및 에너지 수요, 자동차 수요의 미국 회귀, 철강 조달의 미국 내 전환, 고속도로 및 교량 자금 지원,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국경 장벽과 같은 일회성 프로젝트 등 다수의 수요 동인을 제시했다. 골드만은 또한 미국 철강 재고가 극도로 타이트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요가 소폭 둔화되더라도 국내 제철소 출하는 더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판단은 커버리지 제철소들의 긍정적 코멘트로 뒷받침되며, 이들은 대체로 강한 수요와 2027년까지 이어지는 수주 잔고를 보고했다. 거시 선행지표 역시 강세 견해를 뒷받침한다. Dodge Momentum Index는 20년래 최고치에 있어 향후 12~18개월 내 다수의 계획 프로젝트가 착공될 것을 시사하며, 이는 상당한 수요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미국 ISM PMI는 수년래 고점에 있으며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이코노믹스(GSe)의 산업생산 전망은 강세를 유지하고, 산업생산과 철강 수요 사이에는 강한 역사적 상관관계가 있다. 골드만은 이러한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향후 2~3년간 철강 수요가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본다. 수입 및 가격 차와 관련해, 골드만은 미국 HRC 가격을 약 $1,180/톤으로 평가하며 이는 추정 아시아 CIF 수입 비용보다 약 $190/톤 높다. 이 스프레드는 지난 약 5년의 76백분위수로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골드만은 미국과 유럽이 수입 패리티 수준에 있고 캐나다는 수입 패리티 미만이라고 본다. 이는 미국 HRC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하는 한 아시아산 수입 증가 모멘텀이 지속되는 반면, 다른 원산지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횡보할 것임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골드만은 완제품 수입 전망을 상향했다. 지역별로 아시아산 수입은 2026년 3분기에 계속 증가해 7~8월 정점을 기록한 뒤 9월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산 수입은 캐나다 가격 상승으로 3분기에 크게 감소하고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산 수입은 패리티 수준으로 인해 3분기에 대체로 횡보한 뒤 4분기에 계절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는 섹션 232 철강 관세의 영향으로 골드만 커버리지 제철소의 시장점유율이 2024년 4분기 54.3%에서 2026년 2분기 57.5%로 누적 3.2%포인트 상승했다. 골드만은 NUE의 웨스트버지니아(WV) 신규 제철소 설비 가동 확대가 커버리지 기업들의 수입 점유율 확보를 더욱 견인하면서 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분석 프레임워크
골드만삭스는 '데이터 검증 — 모델 수정 — 선행 판단'의 분석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먼저 월간 산업 데이터(출하, 수입, 수출, 가동률)를 바탕으로 외관상 수요를 계산하고 전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및 연초 이후 변화를 관찰한다. 둘째, 신규 데이터를 독자적인 수급 균형 모델에 반영해 2026~2028년 출하, 수입, 수출 및 외관상 수요 전망을 반복적으로 수정한다. 마지막으로 수요 선행지표(Dodge Momentum Index, ISM PMI, 산업생산 전망), 재고 여건 및 무역 가격 차를 결합해 수요 전망에 대한 방향성 판단을 내린다. 수요 평가에서 골드만은 월간 데이터의 단기적 한계 개선과 제조업 리쇼어링, 에너지 및 데이터센터와 같은 신흥 산업 수요, 정책적 재정 지원 등 중장기 구조적 동인을 모두 살핀다. 공급 측면에서는 가동률을 5년 평균과 비교하고 수입 패리티를 분석해 시장 타이트니스와 한계적 수입 변화 방향을 판단한다. '월간 고빈도 데이터 + 중기 선행지표 + 구조적 추세'를 중첩하는 방식이 향후 2~3년간 수요가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의 핵심 논리다.
방법론 메모
철강 산업의 공급(생산능력, 가동률, 수입)과 수요(출하, 외관상 수요)를 핵심 분석 차원으로 활용
철강은 가격과 이익의 핵심 동인이 수급 균형인 경기순환 산업이다. 골드만은 출하, 수입, 수출 및 가동률을 추적하여 외관상 수요와 시장 타이트니스를 도출하며, 이는 산업 사이클 전환점을 판단하는 기본 방법이다.
가격을 직접 분석하기보다 출하, 수입, 수출 등 물량 차원으로 수요 변화를 분해
이 보고서는 가격보다 물리적 물량(톤)에 초점을 맞추며 물량 변화를 통해 실제 수요를 재구성한다. 외관상 수요 = 국내 출하 + 수입 - 수출이며, 이 항등식은 골드만 모델의 기반으로 수요 개선과 재고 변화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선행지표(Dodge Momentum Index, ISM PMI, 산업생산 전망)를 통해 철강 수요 경기 전환점을 판단
골드만은 건설 계획 지수, 제조업 PMI 및 산업생산 전망과 같은 선행지표를 사용해 철강 수요를 선행적으로 분석한다. 이 지표들은 철강 수요와 역사적 상관관계를 가지며 실제 출하 변화에 선행하므로, 향후 2~3년 수요 방향을 판단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미국 HRC 가격과 지역별 수입 도착원가 간 가격 차를 통해 수입의 한계적 변화를 판단
수입 증가 여부는 미국 국내 가격과 해외 도착원가 간 가격 차에 좌우된다. 골드만은 미국 HRC 가격이 아시아 도착원가보다 약 $190/톤 높고 역사적으로 76백분위수에 있다는 점을 분석해 아시아산 수입 증가 모멘텀을 시사했으며, 유럽과의 패리티 및 캐나다 대비 패리티 미만은 이들 지역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횡보할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한계적 수입 변화를 판단하는 일반적인 가격 분석 방법이다.
가동률을 과거 평균과 비교하여 제철소 이익률의 대리지표로 활용
골드만은 6월 가동률이 80.6%로 하락했지만 5년 역사적 평균인 77.5%를 상회하며, 이것이 제철소 이익률을 계속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가동률은 철강 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높은 가동률은 일반적으로 제철소의 더 강한 가격결정력을 의미한다.
섹션 232 철강 관세 정책 이벤트를 단서로 수입 구조와 국내 제철소 시장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관세 정책은 수입 비용 곡선을 변경해 국내 제철소에 경쟁 보호를 제공한다. 골드만은 관세로 인해 커버리지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54.3%에서 57.5%로 상승했음을 추적하고 이 정책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는 전형적인 정책 이벤트 주도 분석에 해당한다.
자산 매핑 및 비교
투자 논리에서 명시된 자산으로의 구조화 매핑(강점, 약점, 비교 대상, 위험).
- Nucor (NUE)골드만은 웨스트버지니아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 가동 확대가 커버리지 기업들의 수입 점유율 확보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NUE를 시장점유율 상승의 주요 수혜자 중 하나로 본다
- 강점
- 신규 생산능력 가동 확대가 증분 출하를 제공; 섹션 232 관세 보호하의 시장점유율 상승 수혜; 타이트한 국내 수요가 이익률을 지지
핵심 데이터
- 6월 국내 완제품 출하850만 톤전년 동기 대비 +8.7%, 5월 대비 전월 +4.9%; 연초 이후 +5.3%
- 6월 외관상 수요전년 동기 대비 +4.5% (전월 대비 +2.7%)연초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격차는 -0.3%로 축소
- 추정 2026년 외관상 수요1억 260만 톤전월 대비 +140만 톤; 2025년 1억 210만 톤보다 높음
- 2026년 외관상 수요 전망1억 470만 톤기존 1억 450만 톤에서 20만 톤 상향
- 2026~2028년 외관상 수요 전망 상향+0.33/+0.64/+0.49백만 톤출하, 수입 및 수출 전망 조정이 공동으로 견인
- 6월 완제품 수입 전년 동기 대비~ -12%연초 이후 -24.4%; 평판 제품 -12.4%, 봉형강 제품 -17.7%, 강관 +2%
- 6월 가동률80.6%5년 역사적 평균 77.5%보다 높음; 6월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14.1%
- 미국 HRC 가격~$1,180/톤아시아 CIF 수입 비용보다 약 $190/톤 높음; 스프레드는 5년 역사상 76백분위수
- 커버리지 기업 시장점유율57.5% (2026년 2분기)섹션 232 관세에 힘입어 2024년 4분기 54.3%에서 3.2%포인트 상승
영향과 시사점
골드만은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재고가 극도로 타이트한 가운데 미국 국내 제철소가 출하와 이익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계속 누릴 것으로 본다. 광범위한 수요 회복 신호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선행지표는 향후 2~3년간 철강 수요가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골드만이 커버하는 미국 철강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는 섹션 232 관세의 보호 효과가 지속될 것이며, 특히 NUE의 웨스트버지니아 신규 공장 생산능력 가동 확대가 주된 증분 공급원이 됨에 따라 골드만 커버리지 제철소들은 수입으로부터 점유율을 계속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구조 측면에서 미국과 아시아 간 가격 차 확대는 아시아산 수입의 한계적 증가 여지를 시사하지만, 골드만은 수입 증가 규모가 제한적이고 전체 시장은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해 국내 가격과 제철소 이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본다.
위험
- 미국 HRC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면 더 많은 아시아산 수입을 유발해 국내 제철소의 시장점유율 성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음
- 실제 수요가 소폭 둔화될 경우 높은 가격 차와 수입 증가에 따른 공급 반등으로 시장이 타이트한 상태에서 느슨한 상태로 전환될 수 있음
주시할 점
- 아시아산 수입이 3분기에 예상대로 증가하고 7~8월 정점 후 하락하는지 여부
- 미국 HRC 가격과 아시아 도착원가 간 가격 차의 변화 및 수입 모멘텀에 대한 영향
- NUE 웨스트버지니아 신규 공장 생산능력 가동 확대 진행 상황 및 시장점유율 기여도
- 수요가 기대를 상회한다는 판단을 검증하기 위한 Dodge Momentum Index, ISM PMI 및 산업생산 데이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