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macroeconomic outlook and changing trade imbalance with China 리서치 보고서 해설
Nomura는 아시아의 대중 무역적자 확대가 주로 생산재와 공급망에 관한 현상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나타난 소비재 중심의 ‘중국 충격’이 단순히 재현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 월간 전망은 AI 주도 성장 지원과 국가별 인플레이션·정책·대외수지 리스크를 함께 제시한다.
요약
Nomura는 아시아의 대중 무역적자 확대가 주로 생산재와 공급망에 관한 현상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나타난 소비재 중심의 ‘중국 충격’이 단순히 재현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 월간 전망은 AI 주도 성장 지원과 국가별 인플레이션·정책·대외수지 리스크를 함께 제시한다.
- 2026년 7월까지 12개월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대중 무역적자는 USD517bn으로 미국과 유럽의 적자보다 컸다.
-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중국 관련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의 더 뚜렷한 수혜국으로 지목된 반면, 인도·필리핀·태국은 더 큰 경쟁 압력에 직면한다.
- Nomura Chip Shortage Index는 7월 103.8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공급 부족을 뜻하는 100 임계치를 웃돌았다.
- 중국의 약한 내수, 부동산 부문 전환, 부진한 민간 신용수요는 여전히 중요한 지역 성장 제약 요인이다.
- AI 관련 수출, 전자산업, 데이터센터 투자가 성장을 지지하지만 국내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경제권별로 크게 다르다.
보고서 해설
개요
이 월간 보고서는 중국과 아시아의 무역 관계 변화, 주요 아시아 경제의 거시 전망, 그리고 정책·신용·반도체·외국인직접투자·금융여건 동향을 다룬다. 핵심 결론은 중국이 최종 조립국에서 아시아의 주요 생산재 공급국으로 이동하면서 공급망 편익과 불균등한 경쟁 효과를 함께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핵심 견해
Nomura는 아시아를 현재 세계 무역불균형의 중심으로 본다. 2026년 7월까지 12개월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대중 무역적자는 USD517bn으로 미국의 USD286bn과 유럽의 USD323bn보다 컸다. 지난 10년간 아시아 총수입에서 중국 수입의 비중은 18.9%에서 24.2%로 상승한 반면, 총수출에서 중국 수출의 비중은 16.2%에서 14.0%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적자의 구성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시아의 대중 적자는 주로 중간재와 자본재에 집중되어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소비재 중심 적자와 다르다. 중국산 투입재는 동남아 생산 거점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과 세계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 관계를 세 단계로 나눈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 경제들은 중국의 수출 조립 기반에 부품과 자본재를 공급하며 대중 무역흑자를 냈다. 2014년부터 2021년에는 중국의 자급자족 강화와 가치사슬 고도화로 아시아 중간재 및 고급 자본재 수요가 줄었고, 대중 수출 둔화가 수입보다 더 컸다. 2022년 이후 불균형은 가속됐다. 아시아의 대중 총수출은 연 3.0% 성장한 반면 수입은 9.7% 성장했고, 중간재 수출은 3.7% CAGR로 감소했으며 자본재 수입은 11.1% 증가했다. 중국은 동남아와 인도의 새로운 제조 허브에 투입재와 자본재를 공급하는 ‘lead goose’로 설명된다.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중국 소비재에 따른 압력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역별 영향은 균일하지 않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대중 적자가 세계 기타 지역에 대한 무역흑자와 동반되기 때문에 더 큰 수혜국으로 평가된다. 인도, 필리핀, 그리고 최근 태국은 중국 및 세계 기타 지역과의 수지가 모두 악화되어, 상응하는 수출 증가 없이 수입 경쟁에 노출된 상황을 시사한다. 한국·일본·대만은 중국 수요 약화와 제3국 시장에서의 중국 경쟁 심화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다. 이에 따라 Nomura는 중국 투입재와 미국 최종수요에 의존하는 동남아 경제는 전략적 중립을 유지할 유인이 있고, 한국·일본·대만은 미국과 연계할 유인이 더 크며, 인도는 중국과 선택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시아는 중국 최종수요에는 덜 연계되고 중국 공급에는 더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중국 내수 부진에도 다른 아시아 지역 성장이 견조한 이유를 설명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한다. 중국의 국내 전망은 여전히 약하다. 실질 GDP 성장률은 Q1의 5.0%에서 Q2의 4.3%로 둔화했고, Nomura는 컨센서스를 밑도는 Q3 4.3% 전망을 유지한다. 최근 정책 조치의 단기 부양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며, 2026년 후반 추가 조치 가능성은 있으나 K자형 경제에서 대규모 부양은 예상하지 않는다. 석유와 반도체 가격발 수입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2026년 CPI와 PPI 전망을 각각 0.6%와 1.0%에서 0.9%와 2.5%로 올렸다. 적극적 재정지출과 완화적 통화정책은 예상하지만,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지급준비율이나 정책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 중국 부동산 정책 검토에서는 장기 구조적 이익이 단기 영향보다 크지만 전환 과정은 어렵다고 본다. 8월 28일 패키지는 선분양을 대폭 축소해 준공 주택 판매로 옮기고, 건설자금을 개발대출로 더 많이 전환하며, 주택담보대출 집행을 준공 뒤로 미루고, 최장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하며, 총부채소득비율 상한을 55%에서 60%로 높였다. 월 상환액 소득비율 상한 50%는 유지된다. Nomura는 이 변화가 장기적으로 주택 인도 리스크를 줄이고 구매자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보지만, 선분양 관련 자금이 개발자금의 약 45%를 차지하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취약한 민간 개발업체는 원활히 전환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은행과 자본시장은 더 많은 프로젝트 금융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며, 새 도시재생 대출의 규모와 실행은 불확실하다. 중국 신용 측면에서 Nomura는 RMB10trn 지방정부 부채교환 패키지 중 2026년 6월 말까지 RMB7.5trn이 발행됐다고 추정한다. 약 절반은 은행대출을 제거했고 약 13%는 LGFV 채권을 상환했으며, 나머지는 비표준 부채와 체불금으로 향했다. 대출 증가율에 대한 교환의 하방 왜곡은 Q3 2025의 1.1 percentage points에서 Q2 2026의 0.5 percentage points로 줄었지만, 조정 후 대출 성장과 총사회융자는 여전히 약하다. 보고서는 이를 민간 신용수요의 실제 부진으로 해석한다. 2026년 6월까지 RMB3.7trn의 은행대출이 교환됐다고 추정한다. H1 2026 가계대출은 RMB367bn 감소했으며, 전년의 RMB1,170bn 증가에서 반전했다. 모기지 수요 약화로 중장기 가계대출은 RMB221bn으로 급감했다.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한 가계 대차대조표 조정이 소비를 계속 억제할 수 있다고 본다. AI 수요와 반도체 부족은 중요한 지역 성장 상쇄 요인이다. Nomura의 Chip Shortage Index는 반도체 수요와 공급 가능 물량의 균형을 월별 나우캐스트하며, 7월 103.8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100을 넘으면 공급 부족을 뜻한다. 보고서는 거시·산업 지표 패널과 벡터자기회귀 모델을 통해 현재 사이클이 이례적으로 큰 부족 충격과 긍정적 산업 모멘텀을 결합한다고 판단하며, 반도체 상승 사이클이 2027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Nomura의 아시아 수출 선행지수 NELI는 6개월 연속 상승 후 9월 122.9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역사적 고점 부근으로 수출 하락의 시작이 아니라 높은 수준에서의 조정으로 해석된다. 국가별 업데이트는 성장과 정책 환경의 분화를 보여준다. 호주는 RBA가 9월 29일 추가로 25bp 인상한 뒤 추세 이하 성장으로 전환하고 2027년 후반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FY27 GDP 전망은 0.4 percentage points 상향돼 7.0%가 되었고, 인플레이션 전망은 5.1%로 올랐다. 식품 인플레이션과 매파 리스크에도 Nomura는 2026년 내 정책금리 동결을 예상한다. FCNR(B) 제도는 USD127.2bn을 유치해 Nomura와 시장의 USD80-90bn 예상보다 많았고, Nomura는 FY26의 USD23.6bn 적자에서 FY27 약 USD66bn 국제수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지만 잉여 유동성 관리가 과제라고 본다. 한국의 칩 호황은 수출과 투자를 지지하며, Nomura는 BOK가 2026년 11월과 2027년 2월 각각 25bp 인상해 최종금리가 3.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말레이시아의 2026년 GDP 전망은 강한 투자와 전자 수요를 반영해 5.6%로 상향됐고, BNM은 Q4에 25bp 올려 3.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AI 관련 활동, 건설, 금융서비스, 신용 증가가 강해 2026년 5.7% 성장할 전망이다. 7월 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2.5%로 2014년 이후 가장 빨랐다. Nomura의 수정 주간 금융여건지수는 여전히 비교적 완화적이지만, 신용 사이클 성숙과 핵심 인플레이션 가속에 따라 국내금리와 SORA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 태국은 약한 예외로 남아 있다. FDI 승인액이 사상 최고여도 Nomura는 2026년 GDP 성장 1.8%, 2027년 2.0% 전망을 유지한다. 새 투자 물결을 주도하는 데이터센터는 현지 조달 비중과 일자리 창출이 낮아 H1 2026 GDP 성장률 2.4%에 0.3 percentage points만 기여했다고 본다. 데이터센터는 H1 2026 FDI 승인액의 83.8%를 차지했고, TikTok의 USD25.526bn 프로젝트 하나가 분기 승인액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EV 투자도 국내 부가가치가 제한적이고 일본의 고부가가치 내연기관 생산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확대되는 전자제품 무역흑자와 더 유리한 데이터센터 파급효과가 더 강한 전망을 지지한다.
분석 프레임워크
Nomura는 중간재·자본재·소비재별 무역수지 분해, 국가별 거시 전망, 고빈도 지표, 정책 분석, 국가 간 비교를 결합한다. 명시된 정량 도구로는 칩 부족 지수, 수출 선행지수, 금융여건지수, 신용갭 분석, 계량경제 또는 회귀 기반 추정이 있다.
방법론 메모
중간재·자본재·소비재별 무역수지 분해
Nomura는 아시아의 대중 무역적자 구성을 분해해 생산재 수입을 통한 공급망 통합과 소비재 수입 경쟁을 구분한다.
Nomura Chip Shortage Index
이 지수는 반도체 수요와 공급 가능 물량의 월별 균형을 측정한다. 100을 넘는 수치는 공급 부족을 뜻한다.
벡터자기회귀 기반 칩 부족 모델
Nomura는 벡터자기회귀를 사용해 반도체 수출가격의 각 요인 반응에서 가중치를 도출하고 부족 충격의 지속성을 평가한다.
신용갭 및 금융여건 분석
보고서는 GDP 대비 신용을 비교하고 FX, 자금조달비용, 자산가격, 변동성, 신용스프레드를 종합해 금융·신용 사이클 단계를 평가한다.
핵심 데이터
- 중국 제외 아시아의 대중 무역적자USD517bn2026년 7월까지 12개월 합계이며, 미국은 USD286bn, 유럽은 USD323bn이다.
- 아시아의 대중 수입·수출 비중24.2% imports; 14.0% exports지난 10년간 중국 수입 비중은 18.9%에서 상승했고, 중국 수출 비중은 16.2%에서 하락했다.
- 3단계 아시아 대중 무역 성장3.0% export CAGR; 9.7% import CAGR2022년부터 최신 기간 기준이며, 중간재 수출은 3.7% CAGR로 감소했다.
- Nomura Chip Shortage Index103.87월 수치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100 초과는 공급 부족을 뜻한다.
- 중국 지방정부 부채교환 발행액RMB7.5trnRMB10trn 패키지 아래 2026년 6월 말까지 발행된 규모다.
- 중국 가계대출-RMB367bnH1 2026 수치이며, H1 2025에는 RMB1,170bn 증가했다.
- 인도 FCNR(B) 유입USD127.2bn8월 말 잠정 합계로 Nomura와 시장의 약 USD80-90bn 예상보다 높았다.
- 태국 데이터센터의 성장 기여0.3ppH1 2026 GDP 전년 대비 2.4% 성장에 대한 추정 기여도다.
영향과 시사점
Nomura의 분석은 아시아의 대중 무역적자를 일률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생산재 수입은 수출지향 가치사슬 통합을 지원할 수 있지만, 국내 부가가치가 제한적이거나 소비재 경쟁이 큰 국가는 혜택이 작을 수 있다. AI 관련 전자 수요는 중요한 지역 성장 동력이지만, 중국 내수 부진, 부동산 전환, 신용 약세, 국가별 인플레이션 및 대외수지 압력이 지역 전망을 더 불균등하게 만든다.
위험
- 공급망 혼란 재발과 중국 국내수요 부진은 아시아의 견조한 수출 궤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
- 중동 긴장과 높은 에너지 가격은 지역 전반의 성장, 인플레이션, 대외수지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리스크다.
- 중국 부동산 전환은 재무적으로 취약한 민간 개발업체를 더욱 제약하고 은행 신용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
- 엘니뇨, 부족한 몬순, 식품가격 압력은 여러 아시아 경제에 중요한 리스크로 제시된다.
- 기술 사이클 하강은 AI 관련 전자 수요에 크게 의존하는 경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
주시할 점
- 아시아의 중국산 수입 구성과 생산재 수입이 수입국의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지 여부.
- 중국의 추가 성장지원 조치, 부동산 정책 실행, 민간부문 신용수요의 징후.
- 칩 공급, AI 설비투자, Chip Shortage Index가 공급 부족 임계치 위에 유지되는지 여부.
- 호주,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의 향후 중앙은행 결정과 인플레이션 추이.
- 태국 데이터센터 및 EV 투자 승인 건의 실현율과 국내 부가가치 효과.
- 인도의 FCNR(B) 관련 은행 시스템 유동성 관리와 국제수지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