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conomic outlook 리서치 보고서 해설
HSBC의 기본 시나리오는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 가능한 재개방을 전제로 하며, 에너지 압력을 완화하면서 세계 성장률 전망을 2026년 2.5%, 2027년 2.7%로 유지한다. AI 투자는 무역과 일부 경제를 지지하지만, 엘니뇨와 지속되는 공급망 비용은 식품 인플레이션 및 정책 위험을 높게 유지한다.
요약
HSBC의 기본 시나리오는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 가능한 재개방을 전제로 하며, 에너지 압력을 완화하면서 세계 성장률 전망을 2026년 2.5%, 2027년 2.7%로 유지한다. AI 투자는 무역과 일부 경제를 지지하지만, 엘니뇨와 지속되는 공급망 비용은 식품 인플레이션 및 정책 위험을 높게 유지한다.
- 휴전 연장 후 Brent는 약USD80/b로 하락했으며, HSBC는 2026년Q3 말까지 걸프 생산과 흐름이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가정한다.
- 세계 성장률 전망은 2026년 2.5%, 2027년 2.7%로 유지되지만 국가별 수정 폭은 크다.
- AI 설비투자는 미국 투자와 아시아 전자제품 수출을 지지하며, 특히 대만·한국·미국의 성장 효과가 크다.
- 심각한 엘니뇨가 디젤·비료·운임·포장 비용 상승과 겹치며 2027년까지 식품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남긴다.
- 해협이 부분적으로만 재개방되면 유가는USD140-150/b까지 오를 수 있고, 성장은 약화되며 통화 긴축은 더 공격적일 수 있다.
보고서 해설
개요
이 글로벌 거시 전망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가능성, AI 투자 사이클, 심각한 엘니뇨가 2026-27년 성장·인플레이션·무역·재정정책·중앙은행 결정·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HSBC는 세계 성장의 기본 전망을 유지하지만, 지역별 결과가 매우 불균등하고 하방 시나리오 위험이 크다고 강조한다.
핵심 견해
HSBC의 기본 시나리오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이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 가능하고 점진적인 재개방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Brent는 4월 USD120/b까지 치솟았다가 약USD80/b로 하락했다. HSBC는 걸프 생산과 통항이 6월 중순부터 재개되고, 2026년Q3 말까지 시스템 차원의 생산과 흐름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가정한다. 이는 에너지 충격의 단기 성장 하방 및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줄이지만, 전쟁 전 상태로 즉시 복귀한다는 뜻은 아니다. 지뢰 제거, 보험 복구, 선박 재배치, 저장시설 비우기, 유전 재가동, 재고 재구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원유·디젤·항공유·가스 파생상품 투입가격은 여전히 분쟁 전보다 약30% 높아 마진, 실질소득, 심리를 압박한다. 석유시장 조정이 전망의 핵심이다. 중국의 5월 원유 수입은 정상 수준보다4.5mb/d 낮았고, 미국은 3월 이후 증산이 아닌 전략비축유와 상업재고를 중심으로 약134m 배럴을 추가 수출했다. HSBC는 소진된 재고가 결국 재구축돼 중기 수요를 높일 것으로 본다. 불리한 부분 재개방 시나리오에서는 전쟁 전 원유 흐름의 절반 미만이 해협을 통과하고, 시장은 공급 부족·재고 감소가 이어지며 향후 6개월에 유가가USD140-150/b까지 상승할 수 있다. 통항량이50%라면 단기적으로 약5.5mb/d의 석유가 부족하며, 2027년 완공 목표인 UAE 푸자이라 파이프라인 이후에도 약3.7mb/d의 부족이 남는다. 정제제품 가격 상승, 실질소득 약화, 인플레이션, 정책 긴축은 일부 경제를 침체로 몰아갈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 세계 GDP 성장률은 2026년2.5%, 2027년2.7%로 유지되며, 2026년은 팬데믹 이후 가장 약한 성장률이다. HSBC는 실질임금 압박과 고금리로 인한 비AI 투자 위축으로 2026년Q2-Q3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세계 무역은 견조하다고 본다. 세계 무역은 2026년에 거의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제품 중심의 격차가 뚜렷해, 아시아 수출은 2026년 남은 기간8% 이상 성장하는 반면 유럽 수출은 거의 늘지 못하고 북미는2% 미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의 가장 큰 상향 조정은 미국이고, 최대 하향 조정은 인도와 브라질로, 에너지 충격의 시차 효과와 엘니뇨가 2026년 하반기 이월효과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AI는 투자와 무역을 지지하는 주요 상쇄 요인이지만 수혜는 집중돼 있다. 대만의 전자제품 수출 주문은 지난 1년간 두 배가 됐고 Q1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14%에 달했다. 미국의 데이터센터·소프트웨어·IT 장비 투자는 2025년Q1 이후 연20% 이상 증가해 최근 분기 미국 GDP 성장률을 거의1퍼센트포인트 끌어올렸다. 대만·한국·미국이 가장 큰 수혜국이며, 대만과 한국의 효과는 TSMC, Samsung 및 광범위한 전자 공급망에 집중돼 있다. HSBC는 주요 6개 클라우드 사업자의 합산 설비투자 예산이 FY2026에73%, FY2027에 추가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력 가용성, 대형 가스터빈의 긴 리드타임, 냉각, 메모리 가격, 금속비용 상승은 병목 요인이다. AI의 소비·생산성·노동시장 영향은 설비투자 효과만큼 광범위하지 않다. 2025년 미국 민간 AI 투자는USD285bn으로 GDP의 약1%였고, 유럽 약USD21bn과 중국 본토USD12bn은 각각 GDP의 약0.1%였다. 직장 내 사용은 낮은 수준으로, 영국 근로자의32%, 미국 근로자의28%가 일상적으로 AI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소기업은15-20%, 대기업은 약30%를 사용한다. 다만 노동시장 영향은 채용을 통해 나타날 수 있다. 2026년5월 미국 발표 해고의12%가 AI 또는 디지털화에 기인했으며, 이는 2025년 중반의 약2%에서 상승한 것이다. 영국의 대졸자 채용공고는 2026년3월까지 1년간 거의35% 감소했다. HSBC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AI 투자와 무역이 견조하다고 보지만, 높은 금리·건설비·주가 조정은 투자 의욕을 약화시킬 수 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은 완화될 전망이지만 HSBC는 위험이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에너지는 5월까지 2월 대비 태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3.8퍼센트포인트, 필리핀에2.1퍼센트포인트를 추가했고, 미국과 유로존 3대 경제에도 각각1퍼센트포인트 이상을 더했다. 광범위한 근원물가 압력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연료 관련 서비스·운송·외식 가격은 올랐다. 식품 가격은 에너지 가격보다 통상6-9개월 후행하므로 인플레이션 고점이 더 오래 지속되고, 기업이 투입비용을 전가하면 2차 효과 위험이 커진다. 엘니뇨는 별도의 식품가격 및 성장 충격을 더한다. NOAA는 매우 강한 이른바 ‘슈퍼 엘니뇨’ 확률을60% 이상으로 추정한다. HSBC는 인도·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가 특히 취약하고, 브라질과 인도가 식품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에너지 차질은 이미 디젤·비료·해운·포장 비용을 높였고, 해상운임은 연초 이후 약80%, 항공운임은 약30% 상승했으며, 한국 플라스틱 필름 및 시트 가격은 2월 이후24% 상승했다. 식품 인플레이션은 호주·필리핀·인도에서8%를 넘고, 중국 본토의 식품 CPI는 2027년 중반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식품 인플레이션은 주로 인건비의 시차 전가로 2027년 중반 전년 대비6%를 넘을 전망이다. 정책 영향은 지역별로 다르다. 낮아진 유가는 HSBC가 ECB의 추가 인상은 없고 BoE도 인상할 필요가 없으며, 두 곳 모두 2027년 인하할 수 있다고 보게 한다. ECB는 2027년9월 6월 인상을 되돌릴 전망이다. 미국은 주요 금리 상방 위험이다. FOMC는 6월 정책금리 범위를3.50-3.75%로 유지했고, HSBC는 헤드라인·근원 PCE가 2027년Q2까지3% 이상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실업률이4%로 낮아지면 Fed 인상 가능성이 높다. 여러 아시아 경제는 2026년H2 추가 긴축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와 브라질은 장기간 동결이 예상된다. HSBC는 미국 성장 우위와 Fed 인상 가능성이 인하보다 높다는 점을 근거로 USD가 대부분의 G10 통화 및 다수 신흥국 통화 대비 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재정정책은 에너지 충격을 완화했지만 2027년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각국 정부는 연료 가격통제·세금 인하·보조금으로 가계 소득 손실을 줄였다. GDP의2.1%에 해당하는 태국의THB400bn 대출 법령은 2026년 성장 전망을 지지하지만, HSBC의 2027년 전망 하향 요인이기도 하다. HSBC는 새로운 글로벌 충격이 없다면 대상 경제의 4분의3 이상이 2027년 재정을 긴축하고, 거의60%가 재정적자를 2025년 수준 아래로 줄일 것으로 추정한다. 높은 부채와 국방·고령화·에너지 전환 지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재정긴축 전망은 유가 경로가 낮아도 성장전망이 부진한 주요 이유다.
분석 프레임워크
HSBC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두 가지 원유 공급 시나리오에서 출발해 재고, 에너지 및 정제제품 가격, 인플레이션, 실질소득, 무역, 투자, 정책금리로의 전파를 추적한다. 이어 AI 설비투자·수출 데이터, 노동시장·도입 지표, 엘니뇨 관련 농업·공급망 비용을 결합한다. 국가별 전망은 GDP 가중 성장 집계와 PPP 가중 인플레이션 집계를 사용하고 이전 Global Economics Quarterly 전망과 비교한다.
방법론 메모
해협 전면 재개방과 부분 재개방 시나리오의 석유 수급 및 재고 분석
HSBC는 이용 가능한 물량, 고갈된 재고, 재고 재구축 수요, 우회 파이프라인 능력, 잠재적 공급 부족으로 유가를 평가하고 이를 세계 성장 및 인플레이션에 연결한다.
에너지 및 식품 공급망 비용 전가
보고서는 원유·디젤·비료·운임·포장 비용이 농업 생산, 식품 가격, 기업 마진, 소비자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다.
휴전 지속성과 해협 재개방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
기본 및 불리한 시나리오는 서로 다른 지정학적 결과가 유가, 정책 대응, 지역별 성장 경로를 어떻게 바꾸는지 구분한다.
핵심 데이터
- 세계 GDP 성장률 전망2.5% in 2026; 2.7% in 2027두 전망 모두 유지됐으며, 2026년은 팬데믹 이후 가장 약한 성장률이다.
- Brent 유가Around USD80/b휴전 연장 후 발간 시점의 수준이며, HSBC의 불리한 시나리오에서는USD140-150/b에 이른다.
- 세계 인플레이션 전망3.8% in 2026; 3.1% in 2027낮아진 유가 가정에도 상향 조정은 주로 신흥경제국에 집중된다.
- 대만 Q1 GDP 성장률14% year-on-yearAI 관련 전자제품 생산과 수출이 견인했다.
- 미국 AI 관련 투자 성장률More than 20% per year since Q1 2025데이터센터·소프트웨어·IT 장비 투자가 최근 분기 미국 GDP에 거의1퍼센트포인트 기여했다.
- 매우 강한 엘니뇨 확률More than 60%HSBC가 인용한 가능한 ‘슈퍼 엘니뇨’에 대한 NOAA 추정치다.
- 해상운임About 80% higher since the start of the year식품 수입비용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영향과 시사점
HSBC는 낮은 유가가 더 급격한 세계 경기침체를 막지만 균일한 회복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본다. AI 투자는 미국과 아시아 전자산업 주도의 성장을 지지하지만, 실질소득 압박·식품 인플레이션·후속 재정긴축은 소비를 제약하고 에너지 수입국 및 농업 의존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준다. 해협의 지속적인 재개방이 기본 전망의 핵심 조건이다.
위험
- 지속적인 미국·이란 합의가 실패하거나 해협 재개방이 부분적일 경우 유가가USD140-150/b로 올라 성장 약화와 더 강한 통화 긴축을 초래할 수 있다.
- 엘니뇨는 특히 저소득·농업 의존 경제와 신흥시장에서 식품 인플레이션을 크게 높이고 농업 생산을 훼손할 수 있다.
- 에너지·식품·공급망 비용은 기업이 높은 투입비용을 전가하면 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2차 효과를 낳을 수 있다.
- 상품·부품·금융비용 상승 또는 주식시장 조정은 AI 인프라 투자를 둔화시킬 수 있다.
- 2027년 재정 건전화는 에너지 지원 조치가 재정적자를 늘린 뒤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
주시할 점
- 휴전 유지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걸프 생산, 보험, 해운 물류가 2026년Q3 말까지 정상화되는지 여부.
- 중국·미국 전략비축유·세계 상업재고의 석유 재고와 재구축 속도.
- 에너지 가격의 근원 인플레이션·식품 가격·기업 판매가격 전가.
- 엘니뇨의 심각도와 수확, 비료 공급, 식품 수입비용에 대한 지역별 영향.
- AI 설비투자 계획, 전력 가용성, 메모리·금속 비용 및 AI 확산 또는 노동시장 영향의 증거.
-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와 노동시장 유휴, 이후 Fed 정책 신호.
- 2027년 계획된 재정긴축의 규모와 내수 영향.